9강 - 기본도형 명암넣기 <육면체>
기본도형 명암넣기 <육면체>
이번 강의 에서는 위의 표와같이 선의중첩(Crosshatching) 을 이용하여 명암의 단계(Value)를 다시한번 연습해 보시고 정육면체의 밑그림을 그린뒤 입체감을 내보는 과정을 공부해 보겠읍니다. 명암넣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도형이니 설명을 잘 보시고 따라해 보세요.
1단계 - 시원시뤈한 긴선을 사용하여 그림자를 포함한 육면체의 외곽선을 찾아줍니다.
2단계 - 흑과 백으로 부분하여 어두운 부분부터 연필선의 중첩을 이용하여 명암을 완성해 나갑니다.
3단계 - 이제 밝고, 중간, 어두움이 구분 되도록 각면을 연필선의 중첩을 이용하여 명암을 완성해 나갑니다.
4단계 - 연필선을 계속 중첩해 나가면서 점점더 밀도를 높여 갑니다. (이 단계에서 3개의 명암으로 구분된
면들의 명암값이 뒤바뀌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각 면마다 세밀한 차이를 묘사해 줍니다.)
5단계 - 위의 4단계를 거쳐서 완성된 그림 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1번이 제일 밝은 부분이고 5번이 제일 어두운 부분 으로서 같은면 이라도 반사광이나 빛의 방향에 따라 조금씩 그 명암값이 차이가 나는것을 보여주는 표 입니다.
완성하신 작품과 비교해 보세요.
위와같이 같은 면이라 할지라도 명암의 값이 조금씩 달라지는 이유는
윗면 A 의 변화는 우리가 사진을 찍어보면 알겠지만 가까이 있는 부분은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있는 부분은 흐릿하게 보이는 원리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왼쪽면 B 의 변화는 바닥의 D면 으로 부터 반사되어 들어오는 빛(반사광)에 의하여 밝게 표현 되는 원리 때문입니다.
반사광의 표현은 D면의 밝기에 따라서 더 밝거나 덜 밝게 보이기도 하며(바닥면이 흰색이면 아주 밝아지며, 검은색이면 거의 반사광아 보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물체 자체의 질감에 따라(금속이나 유리일 경우는 아주 반사가 심하여 밝게 나타나고, 천이나 흡수력이 높은 질감의 물체일 경우에는 적게 반사 됩니다) 그 정도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오른쪽면 C 의 변화는 D면의 원리를 적용 하여 많지는 않지만 D면 바닥의 반사광때문에 바닥에 가까울수록 밝게 표현 되었읍니다.
바닥의 D 에서 그림자의 변화는 물체에 가까울수록 어두어지고 나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그림자가 가장 어둡습니다. 물체로부터 멀어질수록
그림자의 형태가 불분명하게 그려집니다.